뉴욕주 2억3000만불 규모 추가 식품지원
뉴욕주가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에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 지원해 12월 모든 수혜자가 최대 수령액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21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연방 지원금 2억3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160만 가구, 277만 명에 달하는 뉴욕주 SNAP 수혜자 전원이 이번 달 최대 수령액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시의 SNAP 수혜가정은 21일부터 31일 사이에, 뉴욕시 이외 지역은 21일부로 모든 수혜가정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미 최대 수령액을 지급받고 있는 가정의 경우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SNAP을 관할하는 농무부와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SNAP에 투자되는 1달러는 최대 1달러 54센트의 경제효과를 창출한다. 또 SNAP 혜택에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경우 전국적으로 약 1만356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스탬프는 빈곤층 가정에 식료품 구입비 명목으로 지원된다. 가구소득이 연방정부 빈곤선의 130% 미만이어야 신청자격이 있다. 근로소득이 있을 경우 2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시민권·영주권자로서 미국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어야 하며 가족 중에 수혜자격이 없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신청자가 수혜자격이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수혜자격 세부사항은 웹사이트(ny.gov/services/apply-snap)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종민 기자식품지원 뉴욕주 뉴욕주 snap 규모 추가 추가 지원금